장수정(세계 랭킹 171위·대구 사랑모아병원)이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총상금 25만 달러) 1회전에서 탈락했다.
장수정은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본선 이틀째 단식 1회전에서 이리나 카멜리아 베구(23위·루마니아)에게 0대2로 졌다. 이로써 이번 대회 단식에 출전한 한국 선수들은 모두 2회전 진출에 실패했다.
2013년 이 대회 8강까지 오르며 한국 선수로는 단식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장수정은 첫판부터 톱 시드 베구를 만나는 등 대진운이 따르지 않았다. 지난해 우승자 베구는 2회전에서 야나 세펠로바(102위·슬로바키아)와 8강 진출을 다툰다.
앞서 열린 경기에서는 재미교포 그레이스 민(128위·미국)이 2번 시드 요한나 라르손(45위·스웨덴)에게 1대2로 져 탈락했다. 올해 US오픈 여자복식에서 우승한 베서니 매틱샌즈(133위·미국)는 스테파니 푀겔레(101위·스위스)를 2대1로 물리치고 2회전에 올랐다.
라라 아루아바레나(90위·스페인)는 아란차 러스(248위·네덜란드)를 2대0으로 제압하고 2회전에서 루이사 치리코(75위·미국)와 맞붙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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