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에비앙챔피언십을 제패한 전인지(22'하이트진로)가 팬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귀국했다.
18일 끝난 에비앙챔피언십에서 메이저대회 최다 언더파, 최소타 기록을 세우며 우승한 전인지는 20일 낮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 성원해 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전인지의 우승 스코어 21언더파 263타는 1992년 벳시 킹(미국)이 LPGA챔피언십에서 적어낸 267타를 뛰어넘은 LPGA 투어 메이저대회 72홀 최소타 기록이다. 또한 21언더파는 쩡야니(대만) 등 4명이 갖고 있던 LPGA 투어 메이저대회 72홀 최다 언더파 기록(19언더파)을 넘어선 새 기록이다.
전인지는 귀국해 잠시 휴식을 취한 뒤 일본여자골프 메이저대회인 일본여자오픈에 출전하기 위해 25일 출국한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전인지는 타이틀 방어와 함께 LPGA 투어와 일본 투어를 오가며 메이저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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