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금오공대 김창완·정윤일·박형준 씨 대상

현대 IHL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서

왼쪽부터 신동원 융합형프로메카트로닉스 인력양성사업단장. 김창완·정윤일 씨. 박경석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 금오공대 제공.
왼쪽부터 신동원 융합형프로메카트로닉스 인력양성사업단장. 김창완·정윤일 씨. 박경석 기계시스템공학과 교수. 금오공대 제공.

금오공과대학교 기계시스템공학과에 재학 중인 김창완(4년)'정윤일(3년)'박형준(4년) 씨가 최근 열린 '현대 IHL 신사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현대 IHL은 현대자동차그룹 부품 계열사로, 창의력 있는 발명 인재 발굴을 위해 공모전을 열고 있다.

이번에 수상한 학생들은 각종 교통사고의 발생 패턴을 분석, 개발한 '가변식 안전거리 표시장치'를 출품했다. 이 장치는 후방 차량에 대한 경계선과 도로 상황에 따른 안전거리를 가시적으로 표시해 주는 장치로, 주행 및 도로 상황에 맞게 사물인터넷으로 받은 즉각적인 정보를 자동차 리어램프에 레이저를 결합해 안전거리를 표시하도록 했다. 빗길, 커브길 등 위험한 곳에서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고, 노인 운전 인구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운전 가능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장치라는 측면에서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김창완 씨는 "운전 상황에 따른 안전거리를 후방 차량에 알려준다면 대형 교통사고 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면서 "대회 준비에 도움을 준 박경석 지도교수님과 융합형프로메카트로닉스 인력양성사업단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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