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자우림 김윤아♥김형규, 결혼 10년차 부부의 여유 '한결같은 사랑'

사진. 엘르
사진. 엘르

패션 미디어 '엘르'는 한결같은 사랑으로 결혼 10년차에 접어든 자우림 김윤아와 김형규 부부의 러브 스토리를 담은 커플 화보를 공개했다.

이날 김윤아 김형규 커플은 시크한 포멀 수트부터 라이더 재킷까지 다양한 의상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해냈다. 특히, 아르데코 스타일의 기하학적인 라인이 돋보이는 스틸 소재의 워치부터 정교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화이트골드 소재의 워치까지 예거 르쿨트르 워치를 자유자재로 활용하며 이색적인 화보를 완성시켰다.

화보 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김형규는 김윤아를 처음 본 순간 '아, 이 여자와 결혼해야겠구나'라고 느낀 뒤 처음 던진 말이 어디 김 씨냐는 질문이었다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김윤아는 결혼에 대한 생각이 전혀 없는 연애주의자였다고 밝히며 김형규와의 만남을 통해 결혼에 대한 생각이 바꼈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사귄 지 1000일이 되던 날 집에 돌아오니 1000개의 거울이 달린 나무가 거실에 서 있었다. 남편이 감동적인 편지를 읽어주고 전통적인 방식대로 무릎을 꿇고 청혼했다. 겨울 나무는 지금도 침실 문 앞에 놓여 있다"고 로맨틱한 프러포즈 일화를 전해 현장에 있는 스태프들의 부러움을 샀다.

올해로 결혼 10년차에 접어든 이 커플은 변함 없는 사랑을 지킬 수 있는 비결에 대해 서로 다른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하고 서로에게 최고의 매력을 뽐내는 것, 의견 충돌이 있을 땐 이기고 지는 문제가 아님을 인식하는 것을 꼽으며 10년차 부부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한편, 서로에게 특별한 선물로 시계를 꼽았다. 시계를 선물하는 것은 내인생의 시간을 당신과 공유하겠다는 아름다운 의미가 내포돼 있는 예물인 것 같다고밝히며 다른 것들은 다 생략하더라도 시계만큼은 선물해주고 싶다고 전했다.

사랑스러운 커플 김윤아와 김형규 부부의 달콤한 화보와 인터뷰, 영상은 '엘르' 10월호와 공식 홈페이지 http://www.elle.co.kr 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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