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이동국이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한 챔피언스리그 금주의 선수에 뽑혔다.
AFC는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8강 2차전을 대상으로 한 '도요타 금주의 선수'로 이동국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동국은 지난 13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상하이 상강과의 ACL 8강 2차전에서 전북의 4강행을 이끌었다.
그는 후반 18분 교체 투입된 뒤 2골을 터트려 전북의 5대0 대승에 힘을 보탰다. 이동국은 27분간 뛰었지만, 평점 8.7점을 받아 8강 2차전에 출전했던 선수들 가운데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동국과 함께 이날 두 골을 넣은 레오나르도는 8.2점을 받아 뒤를 이었다. 이재성도 7.8점을 받아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FC서울의 아드리아노는 조별리그 1~3차전에서 모두 금주의 선수에 오른 바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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