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공장 696개, 기업하기 좋은 성주

신규 인허가 매년 100건 넘어…대도시 접근성·물류여건 유리

성주군이 2013년 1월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 이후 기업체들이 잇따라 입주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성주일반산업단지 모습. 성주군 제공
성주군이 2013년 1월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한 이후 기업체들이 잇따라 입주하면서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부상하고 있다. 성주일반산업단지 모습. 성주군 제공

성주군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다.

성주군에 따르면 2013년 1월 성주읍 금산'학산리 일원에 들어선 성주일반산업단지(85만㎡)와 내년 초 들어서게 될 성주2일반산업단지(95만㎡) 조성에 따라 매년 기업체 50여 개사가 입주를 하고 있다.

현재 696개 업체가 개별 공장으로 등록을 완료했고, 신규 인허가 실적 역시 매년 꾸준히 100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연도별 인허가 실적은 2012년 83건을 시작으로 2013년 129건, 2014년 126건, 2015년 132건이다. 누적 개별 공장 등록건수는 2012년 534개사를 비롯해 2013년 575개사, 2014년 613개사, 2015년 658개사이며 현재 696개사에 달한다.

읍면별로는 대도시와의 접근성, 교통'물류여건이 유리한 선남면(392개사), 용암면(109개사), 월항면(69개사)에 공장이 가장 많이 등록돼있다.

이외 성주읍(46개사), 초전면(34개사), 대가면(16개사), 벽진면(12개사), 수륜면(8개사), 가천'금수면(10개사) 순이다.

성주군은 개별공장 급증 원인에 대해 산업단지 배후 공장 입주, '기업하기 좋은 성주' 만들기를 목표로 한 성주군의 적극적인 기업 지원 활동 등이 주효한 때문으로 분석했다.

특히 성주군은 지난 2009년부터 7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공장 진입로 확장'포장, 배수로 정비, 가로등'소화전 설치, 버스정거장 설치 등의 기반시설 개선사업과 기업지원시책 설명회 유치 등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앞으로도 기업 경영환경 개선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반시설 설치, 중소기업 운전자금 지원 등 기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기업인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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