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균 대구시볼링협회장이 22일 대구시체육회에 1억원 상당의 30인승 버스를 기증했다.
올해 통합 대구시볼링협회의 수장이 된 최균 회장은 이날 대구시체육회 앞 도로에서 시체육회와 볼링협회 관계자 50여 명이 함께한 자리에서 차량 기증식을 하고 기증서를 전달했다. 기증 차량은 단체이동이 가능한 30인승 버스로, 시체육회 사무처 업무와 대구 대표선수 훈련용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대구시체육회 권오춘 사무처장은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으로 업무가 다양해졌는데, 기증받은 버스가 체육회 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 체육 발전에 동력을 제공한 최균 회장에게 거듭 감사드린다"고 했다. 최균 회장은 "지역 체육의 열악한 환경이 항상 마음에 걸렸는데, 이번에 도움을 주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미력하나마 성심성의껏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한편 최균 회장은 동명교통 ㈜대표이사로 2012년부터 대구시버스운송조합 이사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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