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보검의 가슴 아픈 가정사가 밝혀지며 그를 향한 응원의 글이 쏟아졌다.
박보검의 한 지인을 통해 초등학교 4학년 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사실을 알게 됐다. 지인은 "어머니가 어렸을 때 돌아가셨는데 바르게 잘 자라줬다. 정말 감사한 아이다"라고 말했다.
사실 이 같은 사실을 알고 있는 사람은 많았지만 그를 지켜주기 위해 기사를 터뜨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평소 눈물이 많은 박보검의 심약한 성격을 알기 때문에 이를 걱정한 마음 때문이었다.
SNS에 지인이 올린 글을 통해 일부 팬들도 알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같은 사실이 공개된 적 없었기에 당시 팬들은 긴가민가하는 반응이었다.
박보검이 그간 방송을 통해 가정사를 밝히기까지는 많은 고민이 잇다랐을 것으로 여겨진다. 사실 박보검은 어머니의 부재를 숨기려고 하지는 않았다. 언젠가 알려질 사실이라고 생각했고, 오랜 고민 끝에 공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이유는 박보검이 tvN '꽃보다 청춘'에서 "가족 사진이 한 장도 없다"고 말하면서 울었기 때문으로 예상된다. '왜 가족 사진이 없다고 울까'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았고, 이에 소속사와 제작진은 가정사를 자연스럽게 공개하자고 판단한 것으로 추측된다.
이날 방송에서 쌍문동 4인방의 '응답하라 1988' 오디션 당시 영상이 공개됐다. 당시 박보검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가 초등학교 때 돌아가셨다"고 답하며 흐르는 눈물을 닦아냈다. 이어 "엄마 보고 싶다"고 전화 통화를 하는 연기를 하면서 눈물을 펑펑 쏟아 보는 이들의 가슴을 잔하게 만들었다.
박보검이 기특하면서도 대단한 점은 어린시절 어머니를 잃은 큰 아픔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착한 심성을 잃지 않고 바르게 자란 것이다. 이러한 그에게 대중들은 "감사하다"는 응원의 봇물이 쏟아지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