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의 내야수 최지만(25)이 벤치에서 팀의 역전승을 지켜봤다.
최지만은 25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경기에 결장했다.
전날 휴스턴과 경기에서는 대타로 한 타석에 들어섰으나 이날은 아예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최지만은 올 시즌 타율 0.168(107타수 18안타)에 5홈런 12타점 9득점을 기록 중이다.
에인절스는 휴스턴에 10-4로 이겼다.
전날 9회초 대거 6점을 뽑아 10-6으로 경기를 뒤집은 에인절스는 이틀 연속 역전승을 거두고 4연승을 달렸다.
1-4로 끌려가던 8회 1사 후 연속 5안타로 석 점을 뽑아 4-4 동점을 만든 에인절스는 계속된 1사 1, 2루 기회에서 폭투에 이은 C.J. 크론의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올렸다.
9회에는 2루타 네 개 등 5안타와 상대 수비 실책 등을 엮어 5득점하고 쐐기를 박았다.
휴스턴은 3연패에 빠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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