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삼성, 1차 지명 장지훈과 계약금 1억8천만원 사인

신인 11명과 계약 완료

삼성 라이온즈의 2017년 신인 지명자인 최지광, 김성윤, 최종현, 나원탁, 김시현, 장지훈, 문용익(왼쪽부터).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의 2017년 신인 지명자인 최지광, 김성윤, 최종현, 나원탁, 김시현, 장지훈, 문용익(왼쪽부터). 삼성 라이온즈 제공

경주고 투수 장지훈이 삼성 라이온즈와 입단 계약을 마쳤다.

삼성은 24일 2017년 신인 1차 지명 선수인 투수 장지훈(경주고) 등 지명 선수 11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우완 정통파 투수 장지훈의 계약 조건은 계약금 1억8천만원, 연봉 2천700만원. 장지훈은 키 190㎝로 체격 조건이 좋은 데다 유연하고 투구할 때 불필요한 습관이 없어 빠르게 기량이 발전할 것이라는 평가다. 이날 장지훈은 계약 후 "빨리 삼성 유니폼을 입고 열심히 훈련하겠다"며 "팀의 뒷문을 책임지는 마무리 투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신인 2차 드래프트 1라운드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은 우완 투수 최지광(부산고)은 계약금 1억3천만원, 연봉 2천700만원을 받게 됐다. 시속 140㎞ 중반의 빠른 공을 던지고 제구력도 안정돼 이른 시일 안에 1군 무대에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는 유망주다. 최지광 외에 2차 드래프트에서 삼성의 유니폼을 입게 된 9명의 선수도 계약서에 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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