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동에서 손님 대기번호 50번까지 뽑아가며 장사를 했습니다. 이만하면 업(業)을 확장해도 되겠다 싶어 최근 체인점(옥탑갈비) 사업에 나섰습니다."
광코 네거리에서 남쪽 골목에 위치한 '옥탑갈비'는 김병한(42) 대표의 꿈이 펼쳐진 곳이다. 일찍부터 비즈니스에 눈을 뜬 김 대표는 20대 중반부터 고깃집, 옷가게 등 여러 사업체를 운영했다. 30대 중반쯤 대박집을 꿈꾸고 대구 시내에서 제일 잘나가는 갈빗집을 찾아가 주방으로 들어갔다. 1년 동안 갈비 선별법, 양념법, 숙성법을 배웠다.
몇 번 실패 끝에 진천동에 '너울갈비'를 냈는데 손님이 밀려들었다. 옥탑갈비는 '너울갈비'의 성공을 체인점에 접목한 것이다. 다른 건 몰라도 돼지고기 숙성, 양념은 자신 있다는 김 대표. 주력 메뉴도 역시 양념갈비와 돈육으로 꾸렸다.
*대표메뉴: 양념갈비(600g 2만9천원) 삼겹살(450g 2만9천원), 옥탑세트(4만5천원)
*전화번호: 053)623-5492
*영업시간 오후 5시~새벽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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