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하면서 나라 사랑 정신을 되새기고,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도 즐기세요."
호국'평화의 도시 칠곡군에서 나라 사랑과 호국'평화를 주제로 한 자전거 대행진이 열린다. 경상북도와 칠곡군, 매일신문은 다음 달 2일 오전 8시 30분부터 낙동강 칠곡보 생태공원 및 낙동강 자전거길에서 '제4회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을 개최한다.
낙동강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은 칠곡군이 세계적인 호국'평화의 성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심혈을 쏟고 있는 낙동강세계평화 문화 대축전의 연계행사다.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은 칠곡보, 호국의 다리, 왜관지구전적기념관 등 경상북도와 칠곡군이 보유한 풍부한 호국'역사자원과 낙동강 자전거길을 결합시킨 것. 참가자들이 자전거를 타는 재미를 느끼는 가운데 호국안보 의식을 다지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자전거 행렬이 지나는 각각의 호국 전적지에는 역사적 사실에 대한 설명이 담긴 패널이 설치되고, 칠곡보 공도교에는 451m 길이의 6'25전쟁 이야기가 담긴 스토리 보드가 설치돼 6'25전쟁 영화 한 편을 본 듯한 감동을 줄 계획이다. 자전거 대행진 코스는 칠곡보 생태공원~칠곡보 공도교~관호산성~호국의 다리~303고지~328고지~칠곡보 생태공원을 잇는 20㎞ 구간이다. 노약자들을 위한 5㎞ 구간도 운영된다.
자전거 대행진은 50사단 칠곡대대 장병 22명이 자전거에 태극기와 6'25전쟁 참전 21개국 국기를 달고 선두에 서고, 칠곡지역 기관단체장과, 일반 참가자들이 그 뒤를 따르는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에겐 푸짐한 선물과 경품, 주먹밥 체험 등의 기회도 주어진다. 사전 접수자 중 자전거를 지참하고 현장에 먼저 도착한 200명에게는 자전거용 에어펌프를, 201~500번째 도착자까지는 후미등을 선물로 준다.
호국길 자전거 대행진 전후 주무대에서는 공연이 이어진다. 공연 중간에는 추첨을 통해 김치냉장고, 자전거, 전기압력밥솥, 청소기 등 푸짐한 경품을 준다. 이번 대행진부터는 대부분의 경품 추첨이 아침 일찍 이뤄질 예정이라 현장에 빨리 도착할수록 경품 당첨 확률이 높다.
접수는 054)979-6645로 전화하거나, 성명'나이'거주지 순으로 적어 문자메시지(010-2813-1199)로 보내면 된다. 단, 무료 보험 가입 희망자는 접수 때 주민번호를 제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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