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년 묵은 김천 평화시장 주변 시민의 숙원인 도시계획도로가 뚫렸다.
김천시(시장 박보생)는 23일 김천시립도서관에서 평화시장으로 이어지는 도시계획도로 140m를 완전 개통하고 준공식을 했다. 이 도로는 평화시장 주변 주거 밀집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1973년에 결정됐다. 그러나 막대한 예산확보 문제와 함께 대부분 주택철거에 따른 주거이전 문제 등의 어려움으로 그간 사업추진이 지지부진했었다.이에 김천시는 지난해 11월 예산 18억원을 확보해 보상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고 올해 4월부터 본격적으로 공사를 시작, 길이 140m 폭 6m의 도로를 완전 개통한 것이다.
박보생 김천시장은 "김천의 대표 전통시장인 평화시장으로 통하는 새로운 길이 만들어짐에 따라 상가 활성화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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