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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기원 지혜경영연구소 대표…매일신문 CEO포럼 4주차 강의

"욕심 버리면 마음은 더 행복…창의성도 샘솟아

27일 매일신문 CEO포럼 4주차 강의가 열린 포스코 국제관에서 손기원 지혜경영연구소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 배형욱 기자
27일 매일신문 CEO포럼 4주차 강의가 열린 포스코 국제관에서 손기원 지혜경영연구소 대표가 강연하고 있다. 배형욱 기자

"지금 있어야 할 곳에 있으면서 지금 해야 할 일을 하십시오. 행복해지고 하는 일도 성공적으로 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매일신문 CEO포럼 4주차 강의가 '중용으로 배우는 마음경영의 지혜'라는 주제로 27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렸다.

손기원 지혜경영연구소 대표는 현재의 삶이 행복하냐는 질문을 던지며 강연을 열었다. 손 대표는 "하늘은 우리에게 '행복하라, 주변을 행복하게 하라'는 메시지를 주고 있지만 우리는 욕심 등 이기심에 행복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며 "욕심을 버리면 오히려 마음이 더 행복해지고, 창조적 아이디어도 솟아난다"고 말했다. 또 "이것을 실천하고 사는 것이 '도'(道)이며, 이렇게 산다면 직원들이 스스로 할 일을 알아서 하게 되고, 사업은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라며 "모든 게 마음에 달려 있다는 것이 중용 1장"이라고 강조했다.

유교 철학에 관심을 갖고 새로운 시각으로 동양사상을 연구한 한학자인 손 대표는 지성회계법인을 설립, 초대 대표를 맡았다. 한양대'경희대 전임교수와 성균관대 초빙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는 동인문화원 선비인성교육원장'동국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 겸임교수로 활동하고 있다. 교육과학기술부 한국강사협회 명강사에 위촉되기도 한 그의 저서로는 '고전에서 명상을 만나다' '공자처럼 학습하라' 외 16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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