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 파문을 겪고 있는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는 대표적인 가을 사회공헌 행사인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을 계획대로 열기로 했다.
하지만 임직원'시민 등 2만5천여 명이 참여하는 지역의 대표적 가을축제인 '삼성전자 국화축제'는 전격 취소했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는 다음 달 14일 사업장 내에서 열기로 했던 '삼성 국화축제'는 취소하기로 했으며, 다음 달 15일 계획한 '나눔워킹 페스티벌'은 그대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삼성 나눔 워킹 페스티벌은 다음 달 15일 오전 9시 구미 동락공원 다목적공원에서 열려 일대 4.2㎞를 걷는다.
걷기 행사를 통해 건강과 나눔을 함께 추구하는 사회공헌 행사로, 참가자 1인당 5천원의 참가비에다 삼성전자가 참가비 만큼을 1대1 매칭으로 기부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단체나 이웃을 위해 쓰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 성금 조성 목표액은 1억5천만원이며, 모금액은 위기 가정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는 최근 3년 동안 이 행사를 통해 4억6천여만원을 모아 장애인단체, 청소년 공부방, 무료급식소 등에 기부했다.
이날 참가자들에겐 식사와 스카프가 제공되며, 가수 션과 함께 4.2㎞의 낙동강변 산책길을 걸으며 다양한 체험 부스와 가수 한동근'소찬휘의 축하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또 사회적기업 등에서 만든 800여 개의 행운상품도 받을 수 있다.
참가 신청은 나눔 워킹 페스티벌 인터넷 홈페이지(www.samsungwalking.com)를 통해서 하면 된다.
삼성전자 구미 스마트시티 측은 "최근 분위기 상 축제 행사는 취소하기로 했으며, 사회공헌 행사는 변함없이 진행하기로 했다"면서 나눔 워킹 행사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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