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오는 29일 전략 스마트폰 LG V20를 이동통신 3사에서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출고가는 89만9천800원이며 공시지원금은 출시와 동시에 공개한다.
V20는 세계 최초로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탑재하고,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 'B&O 플레이'와 협업해 수준 높은 스마트폰 음질을 구현했다.B&O 플레이가 제작한 이어폰도 기본 제공된다.
V20는 또 세계 최초로 전·후면 광각카메라,하이파이 녹음 기능,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누가' 등을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세컨드 스크린,UX 5.0+ 등으로 멀티미디어 기능도 강화했다.
고음질의 오디오를 앞세운 만큼 LG전자와 이동통신 3사는 음향에 초점을 맞춰 판촉 행사를 진행한다.
LG전자는 V20 구매자에게 멜론·엠넷닷컴·지니 등의 '음원 듣기 및 저장' 2개월 이용권을 무료 증정한다.오는 10월 7일부터 12월 31일까지 'LG스마트월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유니버설뮤직의 하이파이 음원을 1건당 990원에 다운로드할 수 있는 혜택도 준다.
이와 더불어 LG전자는 다음 달 31일까지 V20 구매 고객에게 블루투스 이어폰과 스피커,배터리팩(추가 배터리)을 묶어 할인 가격에 제공하는 '사운드 패키지' 행사를 진행한다.V20에 탑재된 기프트팩 애플리케이션에서 신한카드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FAN'으로 결제하면 총 20만7천원 상당의 패키지 제품을 5천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동통신 3사도 다양한 판촉 행사를 마련했다.
KT는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다음 달 15~16일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에서 열리는 음악 축제 '2016 KT멤버십 보야지 투 자라섬(VOYAGE to Jarasum)'의 1일권 티켓과 휴대전화 케이스 등을 증정한다.'보야지 투 자라섬' 행사장에는 V20의음향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를 마련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30일 오후 6시 30분 신촌현대직영점과 강남직영점 매장 앞에서 V20 출시 기념 거리 공연을 연다.인디 밴드의 초청 공연에 이어 매장 방문객에게 추첨을 통해 블루투스 이어폰과 사진 출력기 등 경품을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출시일에 맞춰 프로모션 내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동통신사 제휴카드를 통한 할인 혜택도 있다.
KT는 현대카드 '프리미엄 슈퍼할부카드'로 할부 구매하면 이용 실적에 따라 2년간 최대 48만원의 통신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10월 31일까지 '슈퍼할부 신한카드'로 할부 구매하면 최대 46만원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에서는 V20를 개통하고 10월말까지 신한 제휴카드(LG유플러스 라이트플랜)를 신청하면 통신비 할인을 포함해 최대 46만원의 혜택을 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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