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음주운전' 호란, 과거 술버릇 재조명 "맨발로 길거리를 자유롭게‥"

가수 호란이 음주운전 접촉사고로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그녀의 과거 술버릇이 공개된 방송이 재조명받고 있다.

지난 2014년 가수 레이디제인은 호란의 술버릇을 폭로해 화제를 모은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레이디제인은 "홍대에서 술 취한 호란을 본 적이 있다"고 말문을 열어 모두를 궁금케했다. 그는 "(호란이) 맨발로 길거리를 자유롭게 거닐고 있었는데, 한 손에는 와인잔을 들고 있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지나가는 사람들이 호란임을 알아보는데도 개의치 않더라. 자유로운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덧붙이며 호란은 자유분방함과 타인의 시선에 속박되지 않는 여유로움을 가졌다고 발언했다.

한편 호란 소속사 지하달 측은 29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호란은 이날 오전 6시 라디오 생방송 가던 중 성수대교 남단에서 음주 및 접촉사고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며 관할 경찰서에서 조사를 모두 마쳤다"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어 "호란은 이번 일에 변명과 핑계의 여지가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 호란은 앞으로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며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리며 심려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모든 방송의 하차 뜻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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