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NC 테임즈 음주운전 '쉬쉬'…5일 늦게 보고, 삼성전 출전도

에릭 테임즈의 음주운전 적발이라는 악재를 만난 NC 다이노스가 사후 처리를 원활하게 하지 못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29일 NC에 따르면 테임즈는 지난 24일 방한 중인 어머니와 창원시의 한 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칵테일 두 잔을 마셨고, 귀가하던 중 음주 단속을 받아 혈중 알코올농도 0.056%로 측정됐다. 처벌 기준 수치는 0.050%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테임즈는 지난 26일 마산 중부경찰서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NC는 이 사실을 곧바로 인지했으나 닷새나 지난 29일에야 KBO에 보고했다. 또 이날 테임즈를 버젓이 삼성과 더블헤더 1차전 경기에 출전시켰다. 테임즈는 1회 결승타 포함, 4타수 3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그리고 2차전 1회초 수비까지 소화한 뒤 1회말 공격 때 타석에 들어서기 직전 조영훈으로 교체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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