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한약축제, 과일축제, 와인페스타, 문화예술제 등을 한꺼번에 열면서 주 무대를 같이 사용해 경비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올가을 축제 기간에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영천강변공원 한 곳에 마련해 관광객 증대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이번 축제에는 지역 특산물 특판행사를 대폭 확대해 품질 좋은 한약재와 과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며 "관람객 25만 명 방문 및 150억원의 경제유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천시는 잔치에 온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임시 주차장인 영천 영화교 둔치 축구장 및 강변시장(마늘전)과 축제장 간 셔틀전동카를 15∼20분 간격으로 무료 운행한다.
김 시장은 "영천은 전국 한약재 유통량의 30%를 차지하는 한방특구 도시다. 영천 완산동 약전거리와 도동 한약유통단지를 중심으로 한약재 거래업체 150여 곳이 성업 중이다"고 자랑했다.
그는 "한약재 품질이 알려지면서 전국 한의원의 주문량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중풍과 관련한 한방진료기관이 45곳이나 돼 전국 각지에서 영천을 찾고 있다"고 했다.
영천은 비가 적고 일조량이 많아 포도와 복숭아의 전국 최대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영천의 포도 재배면적은 2천여㏊로 전국 재배면적의 13%를 차지한다. 연간 3만9천여t의 포도를 생산한다. 복숭아 재배면적은 1천300여㏊로 전국의 10%를 차지한다. 연간 복숭아 생산량은 2만2천여t이다.
김 시장은 "많은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영천의 맛과 멋을 마음껏 즐기기를 기대한다"며 "조선통신사 행렬과 마상재는 색다른 볼거리가 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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