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출자'출연기관과 유관기관 대표들이 속속 새 인물로 교체될 전망이다.
먼저 엑스코는 30일 오전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신임 대표이사를 선출할 예정이다. 이달 6일까지 차기 사장 공모를 한 결과 모두 6명이 지원했으며, 엑스코 대표이사 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면접 등을 거쳐 이 중 김상욱(60) 전 킨텍스 부사장을 최종 추천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 출신의 김 전 부사장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에서 오래 근무했으며, 킨텍스에서 마케팅을 담당했다.
엑스코는 전임 박종만 사장이 매출 조작 등 회계 부정 의혹으로 사임하면서 지난달부터 대표이사 직무 대행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런 탓에 새 대표이사가 엑스코 안팎의 어수선한 분위기를 추스르고, 엑스코 확장 여부 등 현안 해결에 시급히 나서야 한다는 지역사회 기대가 높다.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은 다음 달 4~12일 신임 원장 공모 접수를 한다. 현 양유길 원장이 올해 11월 말 임기를 마침에 따라, 진흥원 원장추천위원회는 이달 6일 첫 회의를 가진데 이어 14일 원장 초빙 공고를 진흥원 홈페이지(www.dip.or.kr)에 게재했다. 추천위가 지원자 중 2명을 이사회에 상정하면 이사회가 최종 선임한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KIRIA'대구 북구 검단동)은 이르면 다음 달 중 현 정경원 원장 후임으로 새 원장을 선임할 것으로 보인다. 이달 20일까지 공모 접수를 마감한 가운데 임원 추천위가 복수의 후보를 산자부에 추천하면, 산자부 장관이 이를 임명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이재명 "TK 2차전지·바이오 육성…신공항·울릉공항 조속 추진"
전광훈 "대선 출마하겠다"…서울 도심 곳곳은 '윤 어게인'
이재명, 민주당 충청 경선서 88.15%로 압승…김동연 2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