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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술남녀' 공명, 위기에서 온몸으로 정채연 구해 "다행이다. 안 다쳐서"

사진. tvN
사진. tvN '혼술남녀' 캡처

'혼술남녀' 정채연이 공명에게 설레임을 느끼기 시작했다.

3일 tvN '혼술남녀'에서는 공명(공명)이 채연(정채연)이 위험에 처하자 구해주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공명은 채연을 '사부'라고 칭하며 공부를 가르쳐달라고 했다. 두 사람은 기출문제집을 사기 위해 함께 서점을 방문했다.

채연은 책을 고르던 중 서점 점원이 높은 곳에 있는 책을 꺼내다 책이 와르르 쏟아져 위기에 처했다. 그순간 공명이 재빠르게 몸으로 책을 막아 채연을 구해줬다.

채연은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공명에게 "너 진짜 괜찮아?"라고 물었고 공명은 "응. 다행이다. 사부 니가 안 다쳐서"라고 답했다.

이어 공명은 "사부 니가 다치면 내 공부 누가 가르쳐줘"라며 미소를 지으며 놀란 채연을 안심시켰다.

채연은 염려스러운 마음에 파스를 사서 독서실 책상에 앉아있는 공명의 어깨를 툭툭 쳤다. 공명이 반응하지 않자 조용히 이름을 불렀고 여전히 반응이 없자 얼굴을 공명 얼굴 쪽으로 갖다 댔다.

이때 공명이 얼굴을 돌려 두 사람은 정면으로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게 됐다. 순간 당황한 채연은 "뭐야, 너 왜 불러도 대답이 없냐"고 질문했다. 공명이 "사부가 집중하라며. 나 사부가 시키는 대로 하느라 몰랐어. 왜?"라고 묻자 채연은 "아까 책에 맞은데 아플 것 같아서"라며 파스를 건넸다.

채연은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 서점에서 있었던 일을 떠올렸고 공부하고 있는 공명을 두어 번 돌아보며 설레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한편 '혼술남녀'는 매주 월·화요일 밤 11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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