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순신 장군 불멸의 업적, 뛰어난 리더십 덕분"

매일신문 CEO포럼 '위기 극복', 제장명 해군사관학교 교수 강좌

매일신문 CEO포럼 5주차 강의가 열린 포스코 국제관에서 제장명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배형욱 기자
매일신문 CEO포럼 5주차 강의가 열린 포스코 국제관에서 제장명 해군사관학교 교수가 강연하고 있다. 배형욱 기자

"절대열세의 상황에서 승리를 거둔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은 오늘날까지도 큰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매일신문 CEO포럼 5주차 강의가 '정유재란기 해전과 이순신의 위기 극복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4일 포스코 국제관에서 열렸다.

제장명 해군사관학교 교수는 우리 국민이 가장 존경하는 역사적 인물인 이순신 장군의 리더십이 주는 교훈을 강연했다.

그는 "이순신 장군이 민족의 성웅으로 추앙받으면서 불멸의 업적을 남긴 건 리더십이 출중했기 때문"이라며 "어릴 때부터 학문적 소양을 충분히 다졌으며 병법에도 매진해 전략가로서 자질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 "장군의 리더십이 극명하게 드러나는 시기는 정유재란 때이다"라며 "준비된 인맥의 도움과 국가의 중대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장군의 존재가 필요하다는 공감대 형성이 그가 전쟁에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었던 힘이 됐다"고 강조했다.

충무공 이순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는 제 교수는 2008년부터 현재까지 (사)21세기 이순신연구회 이사를 맡고 있다.

2012년부터 2013년까지 이순신의 '난중일기'를 세계기록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집필위원으로도 활약했다. 2014년까지 해군충무공리더십센터 교수로, 지금은 해군사관학교 해양연구소 충무공연구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의 저서로는 충무공 이순신, 이순신 파워인맥, 이순신 백의종군 등 4권이 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