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재학 초대전이 웃는얼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류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미술의 모든 관계 지음 '間 '(사이 간)이란 의미에 담아 예술과 삶, 작가와 관람객, 아트센터와 지역사회 등이 상호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음을 보여준다.
류 작가는 서예, 회화, 전각, 서각 등으로 표현되는 전통 서화예술을 입체적인 관점에서 탐구해왔다. 내용면에서는 전통과 현대, 서양미술과 동양미술, 중국예술정신과 한국문화를 한데 묶어 새로운 영역을 열었고, 표현매체에 있어서는 옛 것을 뛰어넘는 신경지를 개척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류 작가는 이번 출품 작품에 대해"전통서화의 현대적 변용과 응용서예론을 강조해 전통성이 강하다고 인식되어온 서화예술의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재료와 기법을 제시하려 한다"고 말했다. 현대서예의 다양한 가능성을 보여주는 류 작가의 전시는 16일(일)까지 진행된다. 9일(일) 오후 3시에는 류 작가의 '글씨와 그림 사이' 를 주제로 한 세미나가 열린다. 053)584-8720.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
"TK신공항, 전북 전주에 밀렸다"…국토위 파행, 여야 대치에 '영호남' 소환
헌재, 감사원장·검사 탄핵 '전원일치' 기각…尹 사건 가늠자 될까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