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산업의 모든 것을 다루는 국내 유일의 가스 관련 국제회의 '아시아'태평양 가스 콘퍼런스'(APGC)' 2016이 4일 대구 엑스코에서 개막했다.
6일까지 사흘간 이어지는 이번 콘퍼런스에는 국제가스연맹 사무총장 폴 라스무센(Pal Rasmussen), 미국수소산업협회 회장 모리 마코위츠(Morry B. Markowitz), 이란석유연구소 소장 만수르 다프타리안(Mansour Daftarian), 미국 FCE사 COO 앤서니 라서(Anthony F. Rauseo), 일본 Jera사 부사장 히로키 사토(Hiroki Sato) 등 70여 명의 국내외 유명 연사들이 천연가스 관련 주요 이슈를 논제로 다룬다.
특히 액화천연가스(LNG), 부유식 LNG(FLNG), 벙커링(선박 주유), 연료전지,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 등 4대 신성장동력 산업 육성 방안에 관해 집중적으로 논의한다.
행사 기간 중 75개 기업과 11개 대학이 마련한 250개 부스와 수소연료전지 특별관, 한국가스공사 동반성장관, 해양 및 플랜트 전시관, 벙커링 전시관, 친환경 자동차 전시관, 배관'밸브 전시관, 기기 전시관에서는 가스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5일 오후 열리는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콘서트'에는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는 '하상욱 시인 겸 가수'의 공감 특강이 진행되고, 행사 기간 중 한국가스공사가 일대일 맞춤 취업설명회를 열어 가상면접, 취업컨설팅 등 채용에 관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승훈 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올해 회의에는 '이란의 경제 제재 해제가 국제 에너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진행될 라운드테이블뿐만 아니라 국내외 가스 수급 전망, 천연가스 액화와 LNG 수송선 등 관련 최신 기술과 동향에 관한 양질의 정보 교류를 위한 세션이 발표된다"며 "이번 행사가 세계 가스산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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