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5일 구미 호텔금오산에서 '청소년 꿈드림 과정'을 수료하고 검정고시에 합격한 학교 밖 청소년 50명을 대상으로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번 졸업식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검정고시 합격으로 일구어낸 고등교육과정의 성취를 축하하고, 새로운 시작에 대한 의지와 졸업 후 사회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학부모 등 130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본 행사에 앞서 1부에서는 생활공예 체험활동과 슈퍼멘토 특강이 이어졌다. 2부에서는 학교 밖 청소년들로 구성된 바이올린, 통기타, 밴드 축하 연주가 이어져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선생님들의 '나의 제자들에게 전하는 편지' 낭독과 졸업생들의 '미래의 나에게 하는 다짐' 발표 시간도 가져, 졸업식의 의미를 더했다.
이원경 경북도 여성가족정책관은 "학교 부적응 등 어려운 여건에서 학업 의지를 키워 목표를 이루어낸 청소년에게 축하를 보낸다. 이들이 앞으로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소년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의 별칭으로 학업 중단, 학교 부적응 등의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을 위해 종합적 진로지원(학업, 취업 상담 등)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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