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 7~9일 계명아트센터

홍광호'케이윌 합류해 폭발적 가창력 '콰지모도'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 장면, 파워포엠 제공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 장면, 파워포엠 제공

지난해 프렌치 오리지널 버전 내한 공연으로 큰 사랑을 받은 뮤지컬 '노트르담 드 파리'가 3년 만에 한국 라이선스 버전 공연을 갖는다. 7일(금)부터 9일(일)까지 대구 계명아트센터 무대에 오른다.

주목할 부분은 새롭게 구성된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 라이선스 버전 출연진이다. 기존 멤버와 새 멤버가 어우러졌으며, 쟁쟁하고 또 화려하다. 주인공 콰지모도 역에는 국내에서 활동하다 2014년 뮤지컬 '미스 사이공'의 '투이' 역으로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 무대에 진출해 화제가 됐던 홍광호, 폭발적인 가창력의 가수이자 처음 뮤지컬에 도전하는 케이윌, 이번에 클로팽 역까지 두 배역을 소화하는 문종원이 트리플 캐스팅됐다.

에스메랄다 역에는 2014년 '레미제라블' 웨스트엔드 오리지널 버전 공연에서 동양인 최초로 판틴 역을 맡았던 전나영과 걸그룹 '천상지희 더 그레이스'의 린아가 더블 캐스팅됐다.

해설자 역할이지만 뮤지컬 넘버 '대성당들의 시대'의 주인공으로 늘 주목받는 그랭구와르 역은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이클 리와 최근 신작 '페스트'의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된 김다현이 함께 맡는다.

이 밖에도 노트르담 드 파리 한국 라이선스 버전의 대들보인 서범석과 최민철이 중후한 매력의 프롤로 역으로 극의 중심을 잡고, 보이밴드 클릭비 출신 오종혁과 이충주, 박송권, 김금나, 걸그룹 투아이즈 멤버 다은 등이 함께한다.

'노트르담 드 파리'는 프랑스 파리 팔레 드 콩그레 극장에서 예정된 올해 11월 프렌치 오리지널 버전 공연이 이미 매진을 기록했다.

이탈리아 라이선스 버전 공연도 현지에서 이미 20만 장 이상의 티켓을 팔아치우며 이탈리아에 노트르담 드 파리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그리고 폴란드와 한국에서 각국의 라이선스 버전 공연이 2016년을 장식한다.

VIP석 14만원, OP석 13만원, R석 12만원, S석 10만원, A석 8만원, B석 6만원. 금요일 오후 7시 30분, 토요일 오후 3'7시, 일요일 오후 2'6시. 053)422-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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