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에필성형외과, 지역 최초 JCI 인증

"안전 중심 의료서비스 및 인프라, 국제 기준 충족"

지난달 30일 JCI 관계자가 대구 에필성형외과에서 현장심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JCI 관계자가 대구 에필성형외과에서 현장심사를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구 에필성형외과가 대구·경북지역 성형외과 중 처음으로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 인증을 획득했다.

에필성형외측은 "지난 9월 27일부터 나흘간 JCI 현장심사를 받고, 5일 JCI측으로부터 인증확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성형외과에서 JCI 인증은 국내에서 세 번째다.

JCI는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국제 의료기관 평가 인증제로, 미국 의료기관의 의료수준을 평가하는 비영리법인 'The Joint Commission'이 주관하고 있다.

이번 JCI 현장심사에서 에필성형외과는 진료 시스템, 감염관리, 시설·재난안전관리, 의약품·의료장비 관리 등 항목이 국제 표준에 따른 의료서비스로 적합 평가를 받았다.

인증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심정지 응급상황의 신속한 대처를 위한 심폐소생술팀(CPR팀)을 신설하고 재난 대비 시설 및 감염 예방 시스템도 보강했다. 또 모든 직원이 직무수행 필수교육을 수료하는 등 더욱 안전한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김찬우 에필성형외과 원장은 "이번 JCI 인증이 외국인 환자 유치와 국내 성형외과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며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위한 연구와 환자 안전 중심의 진료시스템을 더욱 체계적으로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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