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도로 읽는다, 세계 5대 종교 역사도감
라이프사이언스 지음/ 이다미디어 펴냄
세계의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현상 뒤에는 '종교'가 있다. 종교는 개인적 차원뿐만 아니라 국가, 나아가 테러와 같은 세계의 여러 문제들과도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다. 대부분의 종교가 겉으로는 사랑과 평화를 내세우고 있지만, 그 이면에서는 전쟁과 증오의 깃발을 나부끼는 것을 부인하기 어렵다. 그것이 현실이다. 그래서 신앙만으로는 종교를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이 책은 신앙과 현실이라는 종교의 두 가지 측면을 입체적으로 다루고 있다. 역사를 씨줄로, 뉴스를 날줄로 삼아 서로 교직하면서 그래픽 지도 위에다 종교의 실체를 다양한 모습으로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또 기독교, 이슬람교, 불교, 유대교, 힌두교 등 세계 5대 종교의 발상지와 발전 과정을 한눈에 알 수 있도록 구성했다. 입체적인 지도와 풍부한 컬러사진을 통해 종교 분쟁, 종교 문제들을 다양하게 볼 수 있도록 한 것도 큰 특징이다. 이 밖에도 5대 종교의 창시자와 교리, 교파를 비롯해 각 종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과 정보를 도표와 도해로 깔끔하게 정리했다. 272쪽, 1만3천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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