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부산쪽 약대서도 실습 오는 의료재단

신약·동물수술 등 4개 센터…첨단장비 갖춰 맞춤형 실습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의 수술교육 모습. 의료재단 제공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실험동물센터의 수술교육 모습. 의료재단 제공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재태'이하 의료재단) 산하 4개 센터의 다양한 교육사업이 인기를 얻고 있다.

의료재단에 따르면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의 기술 실무교육 ▷실험동물센터의 수술교육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의 제약전문인력 양성교육 등에 수요가 이어지고 있다.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는 2014년 문을 연 대구경북 유일의 GMP(우수식품'의약품의 제조'관리의 기준) 교육이 가능한 공공기관으로, 지역 약학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약산업 실무실습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대구경북약학대학협의회, 부산대 약학대학이 현장실습 교육기관으로 활용하고 있다.

실험동물센터는 수요자 맞춤형 수술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이수자 개인별로 컴퓨터 모니터를 마주 보고 앉아 동물수술이 진행되는 모습을 실시간으로 참관할 수 있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역 대학들과 연계해 PCB 설계 및 제작, CNC 가공 등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태 의료재단 이사장은 "정부의 지원이 뒷받침된다면 더 양질의 교육 제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