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속'신호위반 하면 큰코다칩니다."
죽전네거리 등 대구 지역 교통사고 다발지역 13곳에 과속 및 신호위반 단속카메라가 설치된다.
대구시와 대구경찰청은 10일 "지난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동구 송라시장 앞 등 12곳에 설치한 '교통단속용 카메라'가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효과를 나타내 올해도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과속 및 신호위반 단속카메라 설치 예정인 죽전네거리는 과속 등으로 2014년도 교통사고 54건이 발생, 전국 교통사고 다발지역 2위에 이름을 올렸고, 범어네거리 및 계산오거리 등도 과속 및 신호위반 차량이 많은 지역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 황금네거리, 감삼네거리, 고촌교 입구 등에 과속 단속카메라가 설치되고, 두류네거리, 한가람 아파트 앞, 산장맨션 건너편, 가창중석타운 앞, 큰고개성당 건너편, 대실역서편 네거리, 남산4동 우체국 앞 등에는 신호위반 단속카메라가 설치된다.
시는 이달부터 연말까지 총 5억9천800만원을 들여 교통단속용 CCTV를 설치할 계획이다. 심임섭 대구시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과속 및 신호위반 단속카메라 설치는 교통사고 30% 줄이기 특별 대책 중 하나"라며 "교통단속용 카메라 설치로 교통질서가 확립되고 교통사고 감소 효과를 거둬 대구가 교통사고 없는 안전한 도시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안동시장, 노점상에 욕설? "직접적 욕설 없었다"
학부모들 "남자 교사는 로또 당첨"…'여초(女超) 현상' 심화되는 교직 사회
[시대의 창] 상생으로!
10·16 재보선 결과 윤 대통령 '숨은 승리자'
이철우 경북도지사 "석포제련소 이전 위한 TF 구성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