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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창간 70돌 100년 향해 뜁니다] 노인 1천여명 짜장면 봉사 "기운 차린 모습

매일신문'달서구중식업봉사聯, 이태훈 달서구청장도 배식 참여

11일 오전 11시쯤 대구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매일신문 임직원과 달서구중식업봉사연합회 회원들이 달서구 노인 1천여 명에게 무료로 짜장면을 대접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11일 오전 11시쯤 대구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매일신문 임직원과 달서구중식업봉사연합회 회원들이 달서구 노인 1천여 명에게 무료로 짜장면을 대접했다. 성일권 기자 sungig@msnet.co.kr

11일 오전 11시쯤 대구 달서구 노인종합복지관에서 매일신문 임직원과 달서구중식업봉사연합회(이하 연합회) 회원들이 달서구 노인 1천여 명에게 무료로 짜장면을 대접했다.

같은 날 오전 '제12회 달서구 시니어 힘모으기 축제'에 이어 열린 이날 급식봉사에는 앞선 축제에 참석한 이태훈 달서구청장도 참여해 짜장면을 배식했다. 이날 이 청장은 "어르신들이 더 많은 행복을 누리도록 다양한 노인복지 시책을 추진하고 노인행복도시 달서구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매일신문 임직원과 연합회가 함께 진행하는 짜장면 무료급식 행사는 지난 3월 상인종합사회복지관, 4월 성산종합복지관, 6월 같은 복지관에 이어 네 번째다.

조용조 연합회장은 "중식업 종사자들이 휴무 날이면 뜻을 모아 지역 어르신들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있다. 어르신들이 늘 건강하게 오래 사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쁜 마음으로 봉사하고 큰 보람을 느끼고 간다"고 했다. 2009년 조직된 연합회는 2010년부터 매년 10회가량 달서구 내 사회복지시설을 돌며 짜장면 급식봉사를 하고 있다.

윤욱 노인종합복지관장은 "이곳을 방문하는 어르신들이 한 끼 든든한 식사를 드시고 기운을 내시는 모습에 보람이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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