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학교 구태훈(전자정보계열 2학년) 씨가 최근 인천대 미추홀 캠퍼스에서 열린 '제1회 창업선도대학연합 W-해커톤 전국대회'에서 대상을 받았다.
창업선도대학협의회가 주최한 이 대회는 기획자와 디자이너, 개발자 등이 팀을 이뤄 장시간 쉬지 않고 창의적 아이디어를 창출하면서 경쟁하는 대회로 올해 처음 전국 17개 창업선도대학이 참가하는 연합대회로 시행됐다.
예선을 거친 9개 팀이 결선에서 경쟁한 가운데 구 씨를 포함해 창원대, 가톨릭관동대, 부경대 학생들로 구성된 '하품' 팀이 대상을 차지했다. 아이템은 '스마트폰과 연동해 치아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스마트 기기인 ICT 기반 개인용 치아 건강관리 디바이스'다.
구 씨는 "이 기기는 길이 15cm가량의 막대 모양으로 끝에는 소형 카메라와 LED전구가 부착돼 있으며, 이를 스마트폰과 연동해 평소 눈으로는 잘 확인할 수 없는 자신의 치아 상태를 뚜렷하게 볼 수 있어 치아를 관리하며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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