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정석과 그룹 엑소의 도경수가 영화 '형'의 크랭크업 현장에서 친형제 같은 '케미'를 발산했다.
영화 '형'이 오는 11월 말 개봉을 확정 짓고 런칭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해 마지막 날인 12월 31일 3개월 가량 진행된 촬영을 마치고 10개월 가량 지난 후 크랭크업됐다.
조정석과 도경수는 실제 친형제처럼 서로 얼굴을 맞댄채 나란히 어깨동무를 하며 크랭크업을 자축하고 있다. 조정석은 "내동생 경수의 색다른 모습을 기대해달라"고 했고, 도경수는 "조정석 형이 잘 이끌어줘 재밌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영화 '형'은 사기전과 10범 형(조정석 분)과 잘 나가던 국가대표 동생(도경수 분), 남보다 못한 두 형제의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기막힌 동거 스토리를 그린 브로 코미디로 알려져 있다.
최근 SBS 드라마 '질투의 화신'에서 생활연기의 달인답게 풍부한 표정 연기를 보여주며 인기몰이 중인 조정석과 다양한 작품에서 연기력을 인정받은 도경수의 만남만으로 벌써부터 '형'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상황이다.
한편, 영화를 통해 진짜 형제 같은 우애를 다진 조정석 도경수의 열연을 볼 수 있는 2016 브로 코미디 '형'은 11월 말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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