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문화재단 웃는얼굴아트센터에서 14일(금)부터 16일(일)까지 무르익은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음악회, 야외 공연, 체험프로그램이 잇따라 개최된다.
▷제23회 가을밤의 음악회 '시네마 뮤직 컬렉션'이 14일 오후 7시 30분 웃는얼굴아트센터 청룡홀에서 열린다.
영화 음악을 주제로 민간오케스트라 'CM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최선용)와 대구 출신 성악가 소프라노 류지은, 베이스 윤성우, 뮤지컬 배우 박지훈 최효정이 출연한다. 이날 오페라 서곡을 시작으로 영화 의 테마곡, 오페라 아리아, 영화 메인 테마, 디즈니 영화음악 메들리, 영화 의 '너를 위해' 등 명화의 주옥같은 음악들을 오케스트라 연주와 성악가, 트럼펫, 뮤지컬 배우들의 협연으로 들려준다. 여기에 경기도립팝스오케스트라 예술감독을 역임했고 현재 전문지휘자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최선용이 흥미로운 해설을 곁들여 관객들의 이해를 돕는다.
▷15, 16일 주말에는 '2016 웃는얼굴 큰 잔치'가 웃는얼굴아트센터 야외공연장 및 청룡홀에서 개최된다.
15일 오후 4시 송영길 등 개그콘서트 팀의 '웃음 폭탄 쇼'가 열리는 데 이어 오후 7시부터 '희망 나눔 공연'이 진행된다. 레이저 쇼와 결합한 대북 공연, 유명 뮤지컬 넘버를 들을 수 있는 뮤지컬 갈라쇼, 인기 가수 김현정 초청 공연 등으로 꾸며진다.
다음 날인 16일 오후 5시 30분에는 영국 에든버러페스티벌에 초청됐던 '예스 쉐프' 비밥 공연이 행사의 대미를 장식하는 역할을 맡는다. 50개 체험부스는 양일간 오전 10시부터 운영된다. 열린 미술체험마당, 세계문화 음식체험 한마당, 신나는 발명체험마당 등에서 다양한 체험거리, 볼거리, 먹을거리를 제공한다.
달서문화재단 이병배 대표는 "웃는얼굴아트센터 개관 12주년을 맞아 가을의 낭만과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을 마련했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시네마 뮤직 컬렉션'과 '2016 웃는얼굴 큰 잔치' 모두 무료 관람. 웃는얼굴아트센터 홈페이지(www.dscf.or.kr) 참조.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