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2016년부터 의무시행되고 있는 자유학기제에 따른 '진로체험등록처' 등록을 완료하고 체험기관으로 승인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는 학교장이 학부모의 의견을 수렴해 진로수업이나 체험학습을 위주로 대체수업을 진행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중학교 한 학기 동안만이라도 시험 부담 없이 자신의 꿈과 끼를 찾는 진로탐색의 기회를 가져야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정책이다.
자유학기 동안 학생들은 동아리 활동, 예술'체육활동 및 선택 프로그램 참여 등 다양한 체험을 하고 여러 직업의 사람들을 만나고 방문하면서 자신을 탐색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가 진로체험처로 승인받게 됨에 따라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다양한 공연'전시물들이 학습 프로그램으로 활용된다.
체험학습 프로그램으로 활용되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내 콘텐츠는 ▷공연: 바실라, 플라잉 ▷전시: 신라문화역사관, 드라마 선덕여왕 속으로, 비단길'황금길, 쥬라기로드, 새마을관, 한민족문화관, 이스탄불 홍보관 ▷영상'체험: 3D애니메이션, 석굴암HMD 트래블체험 ▷미술: 솔거미술관 등이다.
진로체험등록처는 교육부 '꿈길' 사이트에서 통합운영하며,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경주시교육청 진로체험센터와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이번 진로체험처 등록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통로가 마련돼 매우 뜻깊다"며 "교육기부자로서 경주엑스포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홍보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체험을 원하는 학생이나 단체는 경주시교육청 진로체험센터나 경주엑스포를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운영부(054-740-302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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