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대구세계합창축제가 18일(화)부터 22일(토)까지 대구콘서트하우스 그랜드콘서트홀에서 개최된다.
다양한 국가의 합창을 통해 세계 시민들이 소통하고 즐기자는 취지로 열리는 이번 대구세계합창축제는 18일 카자치크라이(러시아), 뮤지카인티마(캐나다)의 무대로 시작으로 16개 팀이 출연한다.
러시아, 캐나다, 노르웨이, 싱가포르, 독일, 중국 등 다양하고 개성 넘치는 무대를 만날 수 있으며, 우리나라 합창팀으로 맑은소리소년소녀합창단, TBC수성아트피아소년소녀합창단, 영남대학교 성악과 합창단, 뿌에리깐또레스 합창단, 컬러풀코러스, 광주여성단체협의회합창단, 우니따합창단, 나유타불교합창단, 해피樂콘서트콰이어, 대구남성합창단이 무대에 오른다.
18일 공연하는 캐나다의 뮤지카인티마와 19일 공연하는 노르웨이 오슬로 챔버콰이어 합창단은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합창단이다.
캐나다를 대표하는 보컬앙상블 뮤지카인티마는 흠 잡을 데 없는 음악적 기교와 앙상블 음악에 대한 독특한 시각으로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국제적인 명성을 떨치고 있다. 뮤지카인티마 멤버들은 매 공연마다 청중과 눈을 맞추며 강렬하고 친밀한 공연으로 유명하다. 특히 특정한 리더 없이 모두가 자유롭게 생각을 교환하며 각자의 음악적 창조력을 탐험한다. 즉흥적이고 거리낌 없는 소통으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다.
오슬로 챔버콰이어는 25명으로 구성된 노르웨이의 전문혼성합창단으로 1984년 그레테 페더스(Grete Pederse)
에 의해 결성됐다. 이 합창단은 고전적인 레퍼토리를 노래하면서 동시에 단원 모두가 노르웨이 전통 음악으로 완벽하게 훈련된 합창단으로 그들만의 독특한 표현력을 갖추고 있다. 이들은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 개막공연과 1996년 노르웨이 교회 1000주년 기념식, 그리고 유럽 연합의 문화 도시 전시회에 노르웨이 대표로 선정됐다. 최근에는 유럽과 아시아, 미국 등의 세계 각국 콘서트와 축제에 초대되어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공연일정=18일(화)~21일(금) 공연은 오후 7시 30분 / 22일(토) 공연은 오후 5시/ 8세 이상.
▷입장료=18, 19일 VIP석 3만원 R석 2만원 S석 1만원/ 20, 21, 22일(전석 초대). 053)254-8960.
댓글 많은 뉴스
구미 '탄반 집회' 뜨거운 열기…전한길 "민주당, 삼족 멸할 범죄 저질러"
尹 대통령 탄핵재판 핵심축 무너져…탄핵 각하 주장 설득력 얻어
계명대에서도 울려펴진 '탄핵 반대' 목소리…"국가 존립 위기 맞았다"
이낙연 "'줄탄핵·줄기각' 이재명 책임…민주당 사과없이 뭉개는 것 문화돼"
尹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 임박…여의도 가득 메운 '탄핵 반대'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