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대구 경주 출신 모임인 남석회(회장 권순호, 사무총장 김경룡)는 15일 경주시청을 방문해 경주시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은 남석회는 매년 회원 100여 명이 '10월 고향 문화유적 탐방 행사'를 통해 경주를 방문하고,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성금을 전하고 있다. 특히 신년인사회나 대구에서 열리는 고향장터에서 경주 특산물을 적극 구입하고 홍보하는 등 고향 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
이번 장학금 기탁에 대해 권순호 남석회 회장은 "고향 경주가 지진과 태풍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어 미래 세대를 위한 장학금을 전하기로 했다"고 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지진과 태풍에도 불구하고 큰 사고없이 시민의 단합된 힘과 각계각층의 도움으로 빠른 복구가 이루어지고 있다"며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항상 고향에 관심과 애정을 가져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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