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기계조합, 멕시코·인도 초청 中企 수출상담회 개최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이사장 최우각'이하 DGMC)은 지난 13일 대구 달성구 세천리 DGMC 회관에서 멕시코 해외거점 관계자를 초청한 가운데 '멕시코 거점(멕시코시티) 초청 수출상담회(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멕시코 거점 초청행사는 DGMC가 상반기 개최했던 일본(오사카'나고야), 중국(청두'상하이), 인도(뭄바이), 캄보디아(프놈펜)'미얀마(양곤) 거점 초청 행사에 이어 하반기에 열린 첫 번째 해외거점 초청행사다.

이 날 상담회에는 지역 중소기업 중 멕시코 리테일(소비자) 시장에 적합한 자동차용 윤활유(루브캠코리아), 미생물발효제(비엠), 자동차내 외장 액세서리(필름몰딩), 주방용품(대성하이텍-애니락) 업체들이 제품을 소개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각 기업 대표와 수출 담당자, DGMC 해외마케팅본부장, 멕시코 거점 관계자들은 현지 시장에 대한 정보와 제품경쟁력에 대한 분석 정보를 공유했다.

DGMC는 이날 인도의 글로벌 자동차 1차 협력사 10개 사와 함께 미팅을 하기도 했다. 인도는 올해 상반기 완성차 257만 대를 생산, 전 세계 국가별 자동차 생산대수에서 한국을 제치고 독일에 이은 세계 5위에 올랐다. DGMC는 지난 7월 인도 현지 미팅을 연 데 이어 이날 바이어를 대구 업체 공장으로 초청해 앞으로의 사업 논의를 도왔다.

DGMC 최우각 이사장은 "대구시의 수출 지원은 전국에서도 상위 랭크에 해당된다. 대구시와 DGMC는 공동 운영하는 해외마케팅본부를 통해 기계'자동차 전문 수출기관 역할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DGMC는 다음 달 23~26일 대구 최대 기계 전시회인 '대구국제기계산업대전'에 DGMC관을 설치해 참가할 예정이다. 대성하이텍과 한국OSG, 삼익THK 등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회원사들도 개별관으로 참가하며 인도 바이어 5개 사를 초청해 전시회 참가 기업과의 무역 상담회를 개최한다. 문의 053)581-8208.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