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고추·당근 등 채소는 전통시장에서 가장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소비자원은 가격정보 종합포탈 '참가격'을 통해 지난달 농축산물 가격을 분석한 결과 8월보다 가격상승률이 높은 10개 품목 중 5개가 전통시장에서 가장 저렴했다고 17일 밝혔다.
전통시장에서 가장 저렴했던 품목은 풋고추(100g·1천5원)·당근(100g·278원)·호박(애호박, 1개·1천598원)·오이(백다다기 1개·801원)·대파(흑대파 1단·2천563원)이었다.
돼지고기(삼겹살 100g·1천979원)·무(1개·2천626원)·배추(1포기·6천313원)는 대형마트, 참조기(1마리·3천567원)·갈치(1마리·8천511원)는 SSM에서 가장 저렴했다.
업태별로 가장 큰 가격 차이를 보인 품목은 풋고추로, 전통시장이 SSM보다 98.1%(986원)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지난달 전월보다 호박 가격이 68.6% 상승해 가장 많이 올랐고 그 뒤를 배추(42.3%), 무(41.2%), 풋고추(28.0%), 대파(20.3%)가 이었다.
지난달 삼치(-12.0%), 당면(-11.0%), 고구마(-10.5%), 즉석우동(-9.3%), 단무지(-7.6%) 가격은 지난 8월보다 하락했다.
(연합뉴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