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통시장의 명물 사례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전국우수시장 박람회'가 21~23일 엑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13회째인 이번 박람회는 중소기업청 주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주관, 대구시 등 후원으로 열리며 '변화와 혁신, 도약하는 전통시장'이 주제다.
청년 상인의 창의적 아이디어, 문화'기술'디자인이 융합된 활기 넘치는 특성화 등을 중심으로 전통시장의 미래상을 보여준다. 박람회에는 전국에서 엄선된 125개 시장과 팔도 먹거리 22개 시장 등 모두 140여 개 시장과 관련 기관 등이 참가한다.
대구에서는 12개 전통시장이 참가해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먹거리 장터 등을 운영한다.
전시 홍보 부스(8곳)에는 서문시장, 칠성진'경명시장, 관문상가시장, 서남신시장, 대구패션주얼리특구, 번개시장, 영선신시장, 동대구시장이, 먹거리장터(4곳)에는 원고개시장, 송라시장, 교동시장, 신평리시장이 참가한다.
전시관은 특성화관, 상생협력관, 국제시장관, 미래관 등으로 구성된다. 특성화관에서는 글로벌 명품시장 등 개성과 특색을 갖춘 전통시장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다. 전통시장과 민간기업 간의 상생 사례, 전통시장 박물관 등 다양한 콘텐츠들이 전시된다.
성공 창업의 꿈을 이룬 청년상인과 창업 아이템을 소개하는 청년상인관, 전통시장의 우수상품을 온라인으로 직접 구매할 수 있는 체험 부스인 ICT관 등도 운영된다.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열린다. 전국상인팔씨름대회와 가수왕 선발대회, 우리 시장 뽐내기 대회 등 참여행사와 KBS '6시 내고향' 생방송이 현지에서 진행된다. 황교안 국무총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개막식 행사 직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함께 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박람회 방문객을 대상으로 셔틀버스를 이용한 전통시장 투어(서문'칠성'방천'서부시장)와 '밤이 즐거운 대구 야행' 투어(서문시장, 스파밸리, 수성못)를 무료로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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