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진량읍 출신 조규석 화백의 첫 번째 테마전시회인 '그리운 고향, 경산을 그림으로 담다'전이 22일(토)부터 다음 달 20일(일)까지 삼성현역사문화관 로비에서 열린다.
이번에 전시하는 작품은 경산을 배경으로 한 22점이다. '그리운 고향, 경산을 담다', '고향 경산의 자연을 담다', '고향 경산의 문화유산을 담다'의 3가지 작은 테마로 나눠 전시한다.
앞서 한국미술협회 경산지부(지부장 한명진)는 지난 8월 조규석 화백 초청 특별초대전을 열었다. 조 화백은 전시가 끝난 후 고향을 위해 작품 135점을 경산시에 기증했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8월 경산시에 기증한 작품들 가운데 전시 주제에 맞는 작품들이다. 조규석 화백은 1940년 경북 경산 진량읍에서 태어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독학으로 불어를 배워 파리시립미술학교 및 아카데미 그랑쇼미에서 수학(1980~1988년)한 후 유럽 17개국 스케치 여행 등 40여 년 동안 프랑스와 한국을 오가며 1만여 점의 작품을 화폭에 담았다. 그는 파리'서울'대구 등지에서 개인전 43회와 파리시립미술학교 동문 초대전(낭뜨) , 재불작가 초대전 등 다수의 초대전과 단체전을 가졌다. 현재 프랑스예술가협회 정회원(1984년부터), 사단법인 목우회 회원(1979년부터)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조 화백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그림 공부를 했는데 이번에 고향인 경산시에 기증한 작품들을 전시하게 돼 기쁘고 의미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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