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책 읽는 도시 대구' 알린다 26일 전국도서관대회 개막

대구시와 한국도서관협회는 26일부터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변화하는 도서관, 세상을 리드하다'라는 주제로 제53회 전국도서관대회를 개최한다.

전국도서관대회는 도서관의 역할 강화와 보다 성숙한 도서관 문화의 발전 및 도서관 현장 사서의 직무 능력 향상을 위해 해마다 열리고 있는 행사다. 이번 대회엔 정부 부처와 17개 시'도 및 교육청 관계자, 전국 도서관 관련 단체, 문헌정보학과 교수 및 학생, 전시 관계자 등 전국에서 4천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대회 기간 동안 도서관문화전시회, 학술 프로그램, 도서관 탐방과 대구지역 문화관광 프로그램 및 시티투어 등 총 54건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올해 처음으로 한국도서관협회 주최의 '이병목 참사서상' 시상식도 열린다. 또 한국도서관협회, 대구시 공공도서관, 2016 전국 도서관 운영평가 우수도서관 홍보 부스 등 도서관 및 도서관 관련 기업 65개가 124개 부스를 설치, 각 기관을 홍보하고, 신기술과 상품도 선보인다. 대구시는 공공도서관의 특화된 프로그램과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을 공유해 '책 도시 대구' 브랜드 알리기에 앞장설 계획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독서하기 좋은 시기에 전국도서관대회가 대구에서 열려 대구시민의 독서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책 읽는 도시 대구 만들기' 사업 추진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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