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경상북도민의 날\' 기념행사가 도민과 각급 기관단체장 등 1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4일 오후 경북도청에서 열렸다. 기념식 후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도민 화합과 새 경북의 천년평안을 주제로 안동차전놀이가 펼쳐지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안동 지방에서 행해지던 차전놀이는 두 개의 동채가 서로 맞붙어 승패를 내는 민속놀이다. 상대의 동채를 먼저 땅에 쓰러뜨리는 편이 이긴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2016 경상북도민의 날'기념식 후 도청 새마을광장에서 김응규 도의회 의장, 권영진 대구시장, 김관용 도지사, 여창환 매일신문 사장(왼쪽부터)이 안동차전놀이 시작을 알리는 징을 울리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msnet.co.kr
후삼국시대 고창군(古昌郡·지금의 안동시 와룡면)에서 고려와 후백제 사이에 벌어졌던 전투인 고창전투가 재현되고 있다. 우태욱 기자
24일 오후 300만 경북도민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새로운 경북시대를 만들어가자는 의지를 다졌다. 이날 도민의 날을 기념하고자 신도청 새마을광장에서는 '웅도경북 신도청시대 도민화합 한마당'을 주제로 '안동차전놀이'가 펼쳐졌다. 중요무형문화재 제24호인 '안동차전놀이'는 동채 6대와 군졸, 풍물단 등 구성인원이 약 600여 명에 이르는 대규모 행사다.
이날 동부 팀과 서부 팀의 동채가 하늘과 땅의 조화를 의미하는 주역의 '지천태괘'(地天泰卦'엄청나게 좋은 세상을 의미) 깃발을 들고 입장, 도청 중심부를 행진하며 새로운 경북도의 천년평안을 기원했다. 안동차전놀이보존회가 역동적인 차전놀이를 통해 경북도민들의 의지를 결집하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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