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추천 금주의 골프장] 필리핀 '사우스링크CC'

평지 지형의 페어웨이, 초보 골퍼 편안한 플레이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골프장 전경. 비행접시처럼 움푹 파인 벙커가 인상적이다.
파란 하늘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골프장 전경. 비행접시처럼 움푹 파인 벙커가 인상적이다.

필리핀 마닐라 알라방 지역에 위치한 '사우스링크CC'는 2014년 5월에 개장, 마닐라 공항에서 30분 정도 소요된다. 로버트 트렌트 존슨 2세가 설계한 코스로 전장 7천2야드(Yard) 정규 18홀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그린과 페어웨이 상태 또한 매우 훌륭하고, 고급 잔디인 미니버드 잔디를 사용했다.

벙커의 모래는 파우더를 연상케 하는 화이트비치 샌드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한다. 전반적으로 벙커와 워터 해저드가 많은 반면 페어웨이는 업다운이 거의 없는 평지 지형에서 적절한 언듈레이션 설계로 골퍼들의 재미를 더해준다. 특히 초보 골퍼들에게 편안한 플레이를 제공하는 필리핀의 명문 골프장이다.

롱홀이 많아 장타자들에게 유리하며, 그린과 벙커는 수준급이다. 마닐라 최고의 부촌인 알라방에서 5~10분 거리에 있으며 주변 특급호텔인 아카시아, 크림슨, 벨뷰 호텔에서도 자동차로 5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부대시설은 클럽하우스, 드라이빙레인지, 벙커 연습장, 레스토랑, 사우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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