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를 앞두고 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으로 들썩이고 있는 강원도 원주에 이지건설이 28일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 분양에 나설것으로 보여 수요자들로부터 관심이 뜨겁다.
이지건설은 총 3728가구를 원주기업도시에 공급할 계획이며 이중에서 1차로 1430가구로 구성된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의 견본주택을 28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이번에 분양에 나서는 '원주기업도시 이지더원 1차'는 지하 1층~지상 29층 총 15개동, 전용면적 ▲59m² 470가구 ▲84m² 880가구▲ 113m² 80가구 총 세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84m² 이하가 전체 가구의 94%로 중소형 위주로 구성해 실수요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는 평창동계올림픽 대표적인 수혜지역 중 하나로 각종 교통개발 호재가 많은데 제2영동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울과 원주의 이동시간이 기존 77분에서 54분으로 단축되고 혁신도시와 기업도시 건설, KTX서원주역과 성남~여주간 복선전철 연장 등 추가 호재도 계획되어있다.
부동산114에 의하면 원주시의 아파트값은 올해 상반기 0.66% 상승해 지방 아파트값 상승률로는 제주·부산에 이어 3위를 차지했으며 미분양도 급격하게 줄어들었다.
지난 1월 분양한 '롯데캐슬 더퍼스트 2차' 전용면적 84㎡의 경우 340가구 모집에 2008명이 몰려 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수천만원의 웃돈이 붙은 단지도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원주기업도시 4-1, 2블록은 주변으로 근린생활시설과 단독주택부지, 학교부지 등 생활편의 시설이 들어서는 공간과 더불어 약 16만m²의 중앙공원이 조성돼 청정 숲과 근린공원을 산책 가능하며 인근에 초등학교가 설립이 예정돼 있고 상업용지도 가깝다.
남향위주 배치로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으며 선반형 실외기실 설치로 실사용공간을 넓혔고 호텔식 분리형 욕실과 공용로비 특화설계를 통해 고품격 주거단지의 디자인을 선보인다. 특히 원주기업도시 내 최초로 선보이는 대형평면인 전용면적 113㎡타입은 판상형 4베이의 설계를 선보임과 동시에 최대 7.2m 기둥 없는 광폭거실을 제공한다. 전용 113㎡타입은 원주기업도시 내에서도 80가구밖에 되지 않아 희소가치 또한 높다.
내부에 부대복리시설(지하 1층~지상 1층, 4개동), 근린생활시설(지상 1층~지상 2층, 3개동)이 들어서 어린이놀이터, 경로당, 어린이집,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지건설은 올 상반기 진주 초장지구를 시작으로 세종시 1-1블럭에 각각 543가구, 998가구를 공급해 총 1541가구를 선보였다. 향후 전국 6개 지역에서 7831가구를 더 선보인다. 원주기업도시, 오송, 동탄2신도시, 하남미사신도시, 김포한강신도시 등 지역 내 신도시를 중심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원주시 서원대로 181(단계동 878-1)에 위치해 있으며 11월 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일 1순위, 4일 2순위 청약을 접수 받는다.
당첨자는 11월 10일 발표되며 정당계약은 16~18일에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정진호의 매일내일(每日來日)] 3·1절에 돌아보는 극우 기독교 출현 연대기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