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27일 방탄소년단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2016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그간 방탄소년단은 한국을 넘어 일본, 미국 등 해외 음악시장에서 뛰어난 음악성을 인정받으며, 한류 발전에 기여하여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았다.
방탄소년단은 "한국과 전 세계에 계신 팬 여러분들 가장 사랑하고 가장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데뷔한 지 3년밖에 안 됐는데, 이렇게 좋은 상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선배님들께서 길을 잘 닦아주셔서 받은 것 같습니다"라는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한국 대중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라고 주신 상이라 믿고 부단히 채찍질하면서 좋은 K-POP 가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최근 정규 2집 '윙스(WINGS)'를 발표한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미국 '빌보드 200' 차트에서 26위를 기록하는 등 전 세계적으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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