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이 국제아동구호개발 NGO인 세이브더칠드런에서 추진하는 5억원대 공모사업을 따냈다.
1일 영덕군에 따르면 영덕군 드림스타트는 세이브더칠드런이 추진하는 농어촌지역 아동을 위한 공모사업에 신청해 영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최종 선정됐다.
영덕군과 세이브더칠드런'후원 민간기업 등 3개 기관이 공동으로 소외지역에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와 어린이놀이공간을 조성 운영하는 이번 사업으로 영덕군 영해면 벌영리에 29명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가 생기고 영덕군 지품면 신안리에는 330㎡의 실내외 어린이놀이터가 들어선다.
영덕군 관계자는 "이번 세이브더칠드런 지원사업으로 건립되는 공립형 지역아동센터와 친아동 보호'놀이공간이 생기면 소외된 아이들의 새로운 희망의 둥지가 될 것"이라며 "순수 민간후원사업 5억원 정도가 지역에 투자되어 영덕군의 어려운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편, 영덕군은 15일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을 맺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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