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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자문화 발전·조선 4대요 재조명…청송군·양구군 학술세미나

청송군(군수 한동수)과 강원도 양구군(군수 전창범)이 지난달 28일 서울 호림아트센터에서 백자문화 발전과 조선시대 4대 지방요(地方窯)의 재조명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학술세미나의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영원(전 국립문화재연구소장) 박사는 '조선 백자의 전통과 계승, 청송'양구백자'라는 주제로 두 지역 백자의 우수성을 강조했고 두 번째 발제자인 최공호(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는 '민요(民窯)의 전통, 지역 재생의 대안'이라는 주제로 지역 재생과의 연계를 강조했다.

세미나에는 표재순 문화융성위원장과 한동수 청송군수, 전창범 양구군수, 정미진 청송군의회의원, 최경지 양구군의회의장, 김호일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를 주관한 청송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학술세미나를 통해 조선 중'후기의 대표 도자기인 4대 지방요에 대한 가치를 재조명하고, 청송군과 양구군의 백자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남북 간 교류를 통해 훗날 통일 백자가 제작되기를 염원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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