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가 공연의 황금시간대로 변한다. 9일(수)부터 11일(금)까지 사흘간 구미시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클래식, 국악, 대중음악까지 입맛대로 감상하고 평을 나눌 수 있다.
첫날인 9일에는 '클래식, 바로크에서 탱고까지'가 주제다. APS심포니아(지휘 진윤일)의 연주로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등 바로크부터 이어지는 정통 클래식, 클래식의 화려한 변신이 돋보이는 '피아졸라의 탱고' 등을 선보인다. 10일은 '국악, 월드뮤직을 만나다'라는 제목이다. 국악을 기반으로 한 '윤주희 소우주 앙상블'의 연주를 접할 수 있다. 1집 음반 '소우주'에 담긴 수록곡을 비롯해 최근 한 케이블 프로그램을 통해 주목받은 '쑥대머리' 등 판소리와 함께하는 곡들을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1일에는 '낭만의 시대, 포크음악'의 시간이다. 7080감성을 자극하는 잔잔한 번안가요부터 포크음악의 정수까지 맛볼 수 있다.
사흘간의 진행은 1980년대 인기를 모았던 '다섯손가락'의 리더 이두헌 씨가 맡는다. 문의 054)480-45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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