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생님의 일기
아날로그 감성으로 충만한 태국의 로맨스 드라마로 태국 개봉 시 흥행 1위에 오른 작품이다. 다른 시간, 같은 공간, 하나의 일기장을 통해 서로에게 빠져드는 두 교사의 실화를 영화화했다. 전직 레슬링 선수 송은 전기도 수도도 없는 오지 마을 수상학교의 임시교사로 가게 된다. 송은 우연히 이전 담당교사인 앤이 놓고 간 일기장을 발견한다. 송은 일기장을 통해 앤에 대해 알아가며 점차 그녀에게 빠져들게 된다. 1년 후, 앤이 수상학교로 다시 돌아오지만 송은 이미 다른 곳으로 떠난 뒤였다.
#두 번째 스물
마흔을 맞이하는 주인공이 잊지 못할 첫사랑과 재회하는 로맨스 드라마. 90% 이상 이탈리아 로케이션 촬영으로 완성되었다. 두 남녀의 인연이 카라바조의 명화를 따라가는 여정과 겹쳐져, 한 편의 예술기행을 보는 것 같다. 민하(이태란)는 비행기에서 우연히 첫사랑 민구(김승우)를 만나고, 각자 영화제 심사위원과 학회 참석차 방문한 이탈리아에서 일주일 동안 여행을 함께 하기로 한다. 과거 사소한 오해로 헤어졌던 두 사람은 13년 만에 만나 20대의 풋풋함을 되살린다.
#로스트 인 더스트
칸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청됐던 미국 인디영화. 벼랑 끝에 내몰린 형제와 베테랑 형사의 쫓고 쫓기는 추격전을 그리는 서부극이다. 빚더미에 시달리던 두 형제 토비(크리스 파인)와 태너(벤 포스터)는 가족의 유일한 재산인 농장의 소유권마저 은행에 차압될 위기에 놓이게 된다. 둘은 절망적인 현실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은행 강도 계획을 꾸민다. 전과자 출신의 태너와 이성적인 성격의 토비는 범죄에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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